음낭습진2015. 5. 22. 08:12

음낭습진은 보습과 건조의 끝없는 줄다리기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스테로이드 연고로 급한 불은 껐다면 이제부턴 보습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건조해지면 미칠듯이 간지러워지고

또 보습이 지나치게 되면 팅팅 불어서 슥슥 스치기만 해도 껍데기가 벗겨진다.


이것 역시 정답은 없다. 그렇다고 나름 정해진 해답도 없다. 지금도 열심히 싸워나가는 중.


지금 써먹고 있는건 아트릭스 스트롱 프로텍션 크림... 이라고 적혀있고

니베아라고는 한글자도 안 적혀있는 듯 싶지만 어쨌든 니베아에서 나오는 듯 싶다.

글리세린이 듬뿍 들어가있어서 보습효과가 좋다는데 금방 건조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니베아 SOS 케어 바디크림과 1:1비율로 섞어서 사용중임.


니베아 SOS 케어 바디크림 이건 단독으로 써먹을 건 절대로 못된다.

1+1 세일 하길래 냉큼 집어왔는데 위에서 적은대로 보습이 지나치게 되어버려서...

번들번들한 느낌이 계속 남아서 느낌도 상당히 좋지 않다.


지금 생각엔 카밀렌 핸드크림이 써먹기 딱 적당한 효과였던거 같은데... 다음에 한 번 써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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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긁남